대구 도심 공원에서 가을꽃 즐겨볼까?
대구 도심 공원에서 가을꽃 즐겨볼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0.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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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0월부터 11월에 걸쳐 도심 공원과 대구수목원 일부를 가을꽃으로 꾸민다고 21일 밝혔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한 가을꽃 화단. [대구시 제공]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한 가을꽃 화단. [대구시 제공]

11월 7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을 국화, 메리골드, 페츄니아로 꾸미고 포토존도 만든다.

기간 동안 '아름다운 도심공원'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연다. 

시민 누구나 꽃과 낙엽이 어우러진 도심 공원을 찍어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 홈페이지(http://citypark.dgsisul.or.kr)에 11월 17일까지 올리면 된다.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5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준다.

입상작품은 전시와 기념엽서 제작 등에 활용된다.

대구수목원에 설치한 백조 모형. [대구시 제공]
대구수목원에 설치한 백조 모형. [대구시 제공]

대구수목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화 전시회를 연다.

사랑을 주제로 한 국화 작품 1만 2000여 점을 선보인다.

국화로 만든 기린, 코끼리 및 다람쥐를 만날 수 있다.

국화분재 등을 전시한다. 

대구수목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에서 달리는 열차를 상징하는 천마와 전통혼례를 올리는 신랑신부 모형 등 국화 2000여 점을 전시한다.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밤에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