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8일 달성습지생태학습관 개관...생명사랑 환경축제도 함께 연다
대구시, 28일 달성습지생태학습관 개관...생명사랑 환경축제도 함께 연다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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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8일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개관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 들어섰다. 사업비 128억 원이 들었다. 1만 934㎡ 터에 연면적 2029.54㎡ 규모다. 흑두루미가 날개를 접은 모습을 외관으로 꾸몄다.

영상관, 생태이야기실, 낙동강이야기실, 365오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영상관에서는 애니매이션 꽁이와 루미를 상영한다. 

생태이야기실(1)에서는 달성습지 4계절 영상을 보여주고 습지 역사를 소개한다.

생태이야기실(2)에서는 달성습지의 구조별 생태를 알려준다.

낙동강이야기실에서는 습지의 사회적 기능을 전한다.

365오픈스튜디오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을 꾸린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반딧불이 불빛체험' 특별 전시 행사를 연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공휴일은 쉰다.

10월부터 운영하는 단체 및 가족 체험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미리 받는다. 24일부터 달성습지생태학습관 홈페이지(http://dswetland.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을 연 뒤 수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8, 29일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달성습지 등에서 연다.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단위 생태 축제다.

'맹꽁이야~ 놀자~!!'를 주제로 하여 부스 32개를 차린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모습. [대구시 제공]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