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상이 달라졌어요!
대구 옥상이 달라졌어요!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9.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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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늘봄요양원 옥상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늘봄요양원 옥상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220억 원으로 축구장 17개 크기인 12만㎡에 푸른 옥상 665곳을 만들었다.

올 해도 사업비 11억 2000만 원을 들여 67곳에 푸른 옥상을 가꾼다.

대구시 관계자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별도의 토지매입 없이 녹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메마른 옥상에 식물 등을 가꾸고 심으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하기도 한다."라고 했다.

대구시는 해마다 민간부문 옥상 녹화 사업을 지원한다. 매년 1월 말께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는다. 

건축물 옥상의 녹화 면적이 35㎡~150㎡인 곳에 잔디원, 채소원, 초화원, 혼합형정원을 조성하면 비용 70%까지, 면적에 따라 최대 1575만 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