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다
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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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경북 중소기업과 소재‧부품을 국산화하려는 기업 등에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본이 한 수출규제 등으로 직‧간접으로 피해를 본 업체로 최근 1년 안에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하거나 구매한 기업, 일본 수출규제로 거래 감소, 중단, 계약파기 등이 대상이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소재와 부품을 국산화하려는 계획이 있는 기업에게도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한 기업에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를 해주고 대출이자 3%를 1년 동안 지원한다.

경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액 등을 은행과 미리 협의한 뒤 기업이 있는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경북도 홈페이지나 경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