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전거 대행진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22일까지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하여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대구생태교통포럼 등을 진행한다.

자전거 대행진은 21일 열린다. 시청 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수성못, 법원 삼거리를 거쳐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15㎞ 구간을 돈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연다. 챌린지 기간 동안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해 포인트가 가장 많은 참가자에게 트로피와 메달을 준다. 이동한 거리는 참가자 스마트폰 앱(에코바이크)으로 측정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생태교통포럼을 연다. 생태교통 비전과 주요 정책을 논의한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