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9~27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청 받는다
경북 영천시, 9~27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청 받는다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9.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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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경유차 조기 폐차를 이끈다.

조기 폐차를 하는 노후 경유차 500여 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금액 안에서 차종, 연식, 배기량 등을 따져 보조금액을 달리해 지급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만든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가운데 '정상가동판정'을 받은 차량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천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달 넘게 소유한 차량이어야 한다. 차량 소유자가 지방세나 환경개선부담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경북 영천시는 중량이 3.5톤 넘는 차량을 폐차한 뒤 올해 나온 새차를 사면 기본 지원 금액의 200%를 더 준다. 

경유차를 폐차한 뒤 1톤짜리 새 LPG 화물차를 사면 400만 원을 준다.

9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영천시 환경보호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경북 영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경북 영천시청 모습. [경북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청 모습. [경북 영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