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라크서 하루 원유 생산량 50만 배럴 달성
가스공사, 이라크서 하루 원유 생산량 50만 배럴 달성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9.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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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수행 출자 법인인 코가스 이라크 비 뷔(Kogas Iraq B.V)가 하루 생산하는 원유량이 50만 배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환율 1200원 기준으로 약 348억 원에 이르는 생산량이다.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주바이르 사업에 참여했다. 첫해 18만 배럴, 2017년 43만 배럴 원유를 하루에 생산했다.

이라크 법인은 6월 기준으로 주바이르 사업에 모두 29억 4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30억 7000만 달러를 회수했다.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은 5957만 달러였다.

가스공사는 이라크 법인에 지금껏 3억 7800만 달러를 출자해 3억 30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2018년 말 기준이다.

가스공사는 내년부터 2035년까지 배당 등으로 꾸준히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라크 주바이르 원유 처리 설비 현장 모습. [한국가스공사 제공]
이라크 주바이르 원유 처리 설비 현장 모습. [한국가스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