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훈련장 들어선다
경북 상주시에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훈련장 들어선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8.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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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상주시 등 시군 6곳을 두고 현장 실사를 거쳐 28일 이사회에서 국가대표 훈련장을 상주시 사벌면 매악산 국사봉에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경북 상주시 매악산 국사봉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해발 385m로 패러글라이딩 이륙이 쉽고 낙동강 비경을 끼고 있어 최고의 훈련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시는 훈련장 조성과 운영과 관련해 도로 개설, 국가대표 숙박시설, 심판과 지도자 강습장소, 이・착륙장 편의시설 등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윤 상주시 새마을체육과장은 "국가대표 훈련장이 조성되면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상비군 150여 명과 동호인, 체험 비행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본다. 낙동강변 경천대, 수상레제센터, 오토캠핑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섬 등 주변 볼거리와 어우러져 상주는 테마가 있는 체험형 레저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북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