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청년들의 부엌 개소식 열어
경북 경산시,  청년들의 부엌 개소식 열어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8.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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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29일 경산역 광장에서 '청년들의 부엌'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들의 부엌은 연면적 383.25㎡ 2층 규모다. 

1층에는 실제 주방을 운영하며 영업을 할 수 있는 개별 주방 2곳을 갖췄다.

2층에는 이론교육과 메뉴 실습을 할 수 있는 공유 주방과 회의실이 들어섰다.

청년들의 부엌은 외식업 창업 자본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이 완비된 공유 주방을 제공해 고정 비용을 줄이고 경험과 준비 부족에 따른 실패 위험성을 낮추고자 마련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단순히 공간만 빌려주는 공유 주방을 넘어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외식업 및 창업 이론 교육, 메뉴 개발 등 요리 실습,  실전 외식경영 등 3단계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마다 전문가가 청년들을 교육하고 청년들에게 피드백도 한다."라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청년들의 부엌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청년들의 부엌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 경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