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7일 대구선수촌 개관식 연다
대구시, 27일 대구선수촌 개관식 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8.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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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7일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에서 대구선수촌 개관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선수촌은 3만 4526㎡ 터에 체육회관과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대구시민프로축구단 클럽하우스, 선수훈련시설·합숙소가 들어선다.

대구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촌을 제외하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수촌 개념의 시설을 갖춘다. 

체육회관은 연면적 4396㎡ 규모로 지상 4층짜리로 지었다. 대구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원 종목 단체 사무 공간, 대구스포츠과학센터가 입주한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265㎡ 규모로 지상 4층짜리로 지었다.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당구장,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팀 사무공간 등 장애인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대구FC 클럽하우스는 지상4층, 연면적 4265㎡ 규모다. 1·2군 선수 숙소와 치료실, 헬스장, 휴게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1월 선수훈련시설·합숙소마저 준공하면 대구선수촌은 대구체육을 이끌어 갈 인프라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대구선수촌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선수촌 조감도.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