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내년도 신입생 80%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계명대, 내년도 신입생 80%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8.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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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4607명 뽑는다고 23일 밝혔다. 

수시모집으로 368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0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71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뽑는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계명대학교 내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늘어나고 수시모집 선발 비율도 전년보다 증가해 수시모집을 노려보는 것도 입시 전략이다."라고 했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2020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의 80%까지 늘었다. 

계명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전년도보다 1회 늘렸다. 모두 4번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든 학과가 전년도 기준을 똑같이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의예과는 전년보다 3명이 늘어난 10명(학생부종합(일반)전형 4명, 학생부종합(지역)전형 6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을,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도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공인 어학 성적 및 교외 수상 실적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의예과를 뺀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계명대는 올해 수시 모집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기준으로 최초 합격자 입학 성적을 따져 상위 50%까지 준다.

계명대는 전과(소속 학과 변경) 기준을 크게 낮추고 있다. 재학 기간 동안 모두 3번(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전과를 신청할 수 있다.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학 등 제외)로도 전과가 할 수 있다. 경찰행정학과, 기계공학,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지원할 때 자율전공부로 우회 방법도 있다.

계명대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계명대학교 입학팀(053-580-6077~8)에 묻거나 계명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에 들어가면 입시 관련 사항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 [계명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