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캠프 열어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캠프 열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8.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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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에서 고등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브리지 계명 캠프(Bridge Keimyung Camp)'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계명대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캠프를 열었다. 입시 설명회, 희망 학과 체험, 간담회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복과 다도 체험, 태권도와 K-POP 수업도 마련했다.

바툴가 뭉크흘 몽골 학생은 "한국 유학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한국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꼭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다."라고 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은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대학의 한계를 이겨나가겠다."라고 했다.

브리지 계명 캠프에 참가한 외국인 고등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브리지 계명 캠프에 참가한 외국인 고등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