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무단 방치 차량 정리한다
대구 남구, 무단 방치 차량 정리한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8.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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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무단방치차량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5일 발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무단방치차량 태스크포스팀은 공무원 등 31명을 3개반으로 나눠 10월 31일까지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차량을 단속한다.  

대구 남구는 적발 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을 보내 차주 스스로 차량을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6개월이 지나도 차량을 옮기지 않으면 견인, 폐차, 등록말소 등 법적 절차를 밟는다. 

대구 남구는 11월부터는 무단 방치 차량을 상시 단속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공영주차장 1면을 만드는데 보상비 및 공사비 등이 1억 원에 이른다. 주차난도 해소하고 예산도 아낄 수 있는 만큼 무단 방치로 의심되는 차량을 보면 신고해달라."라고 했다.

대구 남구가 5일 무단 방치 차량 일소 태스코포스팀 발대식을 열었다.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5일 무단 방치 차량 일소 태스코포스팀 발대식을 열었다. [대구 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