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체험단 홈페이지(www.dghope.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주소지를 대구에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나 창업기업 대표 및 예비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청년체험단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을 참관하고 실리콘밸리를 찾는다.

대구시는 왕복항공료와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등을 참가자에게 지원한다. 

대구시는 미국 방문에 앞서 사물인터넷(IoT), 드론, 3차원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및 사전교육캠프 등을 참가자를 상대로 진행하고 선배 체험단원과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2007년부터 해마다 모집하고 있다. 매년 15대 1이 넘는 모집 경쟁률을 보여왔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