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어딜까?...베스트 포토존 8곳
경북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어딜까?...베스트 포토존 8곳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7.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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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 여행지를 대상으로 '베스트 포토존'을 선정해 소개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시·군 23곳으로부터 대표 명소를 추천 받아 실사를 했다.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 등 사진 찍기 좋은 곳 8곳을 뽑았다.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 [경북도 제공]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 [경북도 제공]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은 전시실 벽면을 헐어 통유리로 바꿨다.
통유리 가장자리를 프레임처럼 꾸몄다.
마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연못 '아평지'를 프레임에 담았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관광객은 이 프레임을 배경으로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영덕 봄 카페 '파도를 품은 잔'. [경북도 제공]
영덕 봄 카페 '파도를 품은 잔'. [경북도 제공]

영덕 봄 카페 '파도를 품은 잔'은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두고 대형 커피잔 조형물을 두었다
마치 바다를 마시는 듯한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문경 에코랄라. [경북도 제공]
문경 에코랄라. [경북도 제공]

문경 에코랄라에는 물이 콸콸 흘러내리는 대형 수도꼭지 조형물이 있다. 

군위 화본역. [경북도 제공]
군위 화본역. [경북도 제공]

군위 화본역은 네티즌이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가운데 하나로 꼽는 곳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경산 반곡지. [경북도 제공]
경산 반곡지. [경북도 제공]

경산 반곡지 둑 150미터 구간에는 최고 수령 300년으로 추정하는 왕버들이 즐비하다.
수면에 비친 버들 모습이 저수지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려놓은 듯하다.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경북도 제공]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경북도 제공]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서는 은빛 바다 물결이 반짝이는 영일만과 포스코, 대형 선박, 포항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테마파크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둘레길도 가 볼 만하다.

영천 별별미술마을. [경북도 제공]
영천 별별미술마을. [경북도 제공]

영천 별별미술마을은 설치, 회화, 조각 등  예술작품 40여 점을 전시해 놓았다.
아기자기한 벽화를 배경으로 착시 효과를 내는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문경 오미자 터널. [경북도 제공]
문경 오미자 터널. [경북도 제공]

문경 오미자 터널은 트릭아트 등 다양한 벽화, 조명, 조형물이 어우러졌다.

경북도는 경주 주상절리,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안동 월령교, 군위 한밤마을, 청송 주산지, 청도 와인터널, 청도읍성, 성주 성밖숲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꼽았다.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상북도TV 쫌'에서 '인생사진 명소'를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