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12일 모교인 청구고를 찾았다.

정정용 감독은 FIFA U-20 남자 축구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준우승에 올려놓은 감독이다.

정 감독은 재학생과 동문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의 신뢰'를 주제로 하여 특강을 했다.

정정용 감독은 "조직에서 '신뢰'는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누군가가 나를 믿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조직원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은 대표팀이라는 둘레 안에서 하나로 뭉칠 수 있었고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