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첨단복합도시로 거듭난다...투자선도지구 조성
경북 영천시 첨단복합도시로 거듭난다...투자선도지구 조성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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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남부동 일대에 59만㎡에 이르는 투자선도지구를 조성한다.

11일 경북 영천시에 따르면 경북 영천에 들어설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지구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경북 영천시는 항공·군수·ICT 등 도시형 첨단산업과 공공기관을 끌어들여 첨단산업·물류 중심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에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규제특례와 조세 감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사업비가 민간투자와 국비 등을 합쳐 모두 1890억 원을 투입된다.

경북 영천시는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남부동 일대를 국방부와 협의해 올해 12월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시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이 마무리되면 영천은 군사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첨단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경북 영천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경북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경북 영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