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이른바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계성고 자사고 지정 기간을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운영, 교육과정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을 31개 지표로 나눠 계성고를 평가했다.
계성고는 기초교과 편성, 법인전입금 전출계획 이행, 학부모 만족도 등 지표에서 좋은 평점을 받았다.
계성고는 2009년 자사고로 지정된 뒤 2014년 지정 기간을 연장받았다.
시・도 교육감은 5년마다 자사고의 학교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지정 기간을 연장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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