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회 전용공간 설치·운영 지원
경북교육청, 학생회 전용공간 설치·운영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6.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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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학생회 전용공간을 만들고 학생회를 운영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학생이 중심이 된 학교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이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예산 19억 원을 확보했다.

건축전문가 교수 2명, 학교 관리자 5명, 업무담당 장학사 2명으로 태스크 포스팀을 꾸린다. 

학생회 전용공간을 회의만 하는 장소가 아닌 북 카페처럼 꾸며 머물고 싶은 공간과 학교 구성원 사이 소통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이 사업 추진에 앞서 표본조사를 해보니 학생회 전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학교는 43%에 이르고 학생회 전용 공간 만들기를 바라는 곳은 34%로 나타났다. 구미, 포항 등 시군 6곳에 있는 초・중・고・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경북도교육청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모습. [경북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