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캠프 연다
경북도,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캠프 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5.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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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6월, 7월, 9월, 10월에 한 차례씩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자원을 알리고 명소화하고자 마련한다.

명사들이 연고가 있거나 작품의 배경인 장소에서 강연하고 독자들과 함께 이 곳을 1박 2일 일정으로 둘러본다.

문학토크, 작은 음악회, 낭독회, 팬사인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6월 1일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여는 인문캠프에서는 '하회마을-비스듬히 외면한 존재의 품격'을 주제로 하여 소설가 김훈이 강연한다. 

'소설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하여 공연과 행사를 연다. 

소설가 김훈과 함께 첫째날에는 안동 월영교,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둘째날에는 예천 병암정, 초간정, 용궁역, 삼강주막 등을 탐방한다.

경북도는 7월 시인 안도현(예천 용궁역 광장), 9월 시인 정호승(예천 금당실마을 부연당), 10월 만화가 이원복(안동 하회마을 고택)을 초청해 인문캠프를 열 계획이다.

캠프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054-740-7339)에 물으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백두대간 인문캠프 포스터. [경북도 제공]
백두대간 인문캠프 포스터.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