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가림하우스 재배 고추 칼라병 주의 당부
경북도, 비가림하우스 재배 고추 칼라병 주의 당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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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가 경북 지역 비가림하우스에서 키우는 고추에서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이 최근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비가림하우스 고추에서 발생하는 칼라병은 생육기에 전반에 걸쳐 발생한다. 

꽃노랑총채벌레로 전염된다. 발병 초기인 5월 기온이 상승하면서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집중적으로 감염된다. 

생육 초기에는 고추 줄기 상부가 구부러진다. 줄기가 부러지거나 잎이 노랗게 옅어지면서 가장자리부터 마른다. 

성분이 다른 2가지 이상 약제를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칼라병이 발병한 고추는 곧바로 뽑아내야 한다.

생육 초기 칼라병에 걸린 고추잎 모습. [경북도 제공]
생육 초기 칼라병에 걸린 고추잎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