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 펫쇼(Pet show)'가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펫쇼는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다.
올해에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150여 곳이 부스 240개를 연다.
전시면적을 지난해 1만 500여㎡에서 올해 1만 4400여㎡로 규모를 1.4배 늘렸다.
사료, 간식, 용품, 의류, 인식표, 하우스 등 생활 소비재, 강아지호텔, 반려동물보험, 관련 학교(고등학교/대학교), 반려동물문화센터(의성군) 등 출품 내용이 한층 넓어졌다.
캣타워, 자동차(반려동물 옵션), 털청정케어 제품, 피부관리기 등 고가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분변을 수세식으로 자동처리하는 '펫화장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애견연맹이 진행하는 '국제도그쇼'(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1층 3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대구시수의사회가 마련한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는 주말 이틀 동안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과 '무료건강상담',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각 시간별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신청후 참석이 가능하다.
선착순 200명에게 사료샘플을 배포하는 '불금이벤트', 대구펫쇼의 전통 행사인 '선착순 경품 이벤트', 현장SNS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관람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하면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