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1일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 유모차 걷기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만 4세 이하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는 참가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유모차 1000 대에 인원 2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참가자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인근 테니스장 앞을 오가며 걷는다. 거리는 1.5㎞에 이른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에 포토존이 있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길거리 공연도 볼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 플리마켓, 물풍선 던지기, 페이스 페인팅, 가훈 쓰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