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 꾸려...이전 부지 선정 등 총괄
경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 꾸려...이전 부지 선정 등 총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5.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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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을 발족했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사회간접자본, 경제, 산업, 도시, 환경 등을 담당하는 부서 20여 곳과 통합 신공항 후보지인 군위군,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로 추진단을 꾸렸다.

공군 출신 전문가, 항공사 임원, 항공대 교수 등 전문가 30여 명을 자문단으로 영입했다.

추진단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및 이전사업을 총괄한다. 

군‧민간 공항 건설, 배후도시 건설 및 연계교통망 계획 수립, 관련 산업단지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공항 연관산업 육성, 항공사 유치 및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 호텔, 면세점 유치, 공항권역 발전계획 수립, 신속한 공항 건설을 위한 대정부 대응체계 구축 등 공항 최종부지 선정 절차를 지원한다. 

머잖아 공항 마스터플랜 용역과 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 신공항은 건설비용만 8조원가량에 배후개발까지 더하면 수십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도정의 모든 역량을 신공항 건설에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 회의 모습.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 회의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