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울보증보험 업무협약...유망 기업 보증 지원
대구시·서울보증보험 업무협약...유망 기업 보증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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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서울보증보험과 유망 기업 보증 지원 업무 협약을 7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대구시가 선정한 스타기업이나 고용 친화 대표기업, 쉬메릭기업, 스타 벤처기업 등을 창업 또는 인증 기업으로 나눠 맞춤형 보증을 지원한다.

창업 기업에는 계약 수주나 인허가에 필요한 이행 보증보험 등을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하도록 한 기업에 2년 동안 특별 신용한도를 5억 원까지 준다.

인증 기업에는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행 보증보험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 신용 등급별 보증 한도액을 30억원까지 확대한다.

보증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용 및 거래처 관리, 경영 관리 등 중소기업 신용 관리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기업들의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줄고 보증한도가 733억원가량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사진 오른쪽)과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사진 오른쪽)과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