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도서관 소장 신편유취대동시림 국가문화재 지정 예고
계명대 동산도서관 소장 신편유취대동시림 국가문화재 지정 예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4.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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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편유취대동시림(新編類聚大東詩林)'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신편유취대동시림은 조선 중기 문인인 류희령이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한시를 수집해 70권으로 편찬했다.

수록 한시가 '동문선'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지금은 전체 70권 가운데 일부만 전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용비어천가' 초간본, 왕실(왕과 왕비)의 한글 편지 35편을 모은 '신한첩(곤)', 신편유취대동시림 등 국가문화재 22종 96책을 보유하게 됐다.

신편유취대동시림. [계명대 제공]
신편유취대동시림. [계명대 제공]